출애굽기 2:11-25
모세의 삶에 우연히 일어난 사건과 사건의 연속 같지만, 그 안에 하나님의 개입하심이 있음을 보게된다. 나의 삶을 보면 알 수 없지만 성경 인물의 일생을 보면 보이는 하나님의 섭리가 있다. 내가 살고 있는 시대의 상황과 환경을 보면 이해 할 수 없지만, 지나 온 역사를 보면 보이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보게 된다. 때로는 나의 미숙함, 연약함, 죄성으로 인해 저지른 일까지도 로마서 8:28의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의 말씀처럼 하나님이 개입하셔서 선으로 바꾸어 주신다. 이스라엘 사람들의 고된 노동이 결국 탄식하며 하나님께 부르짖게 되는 계기가 되고, 간절히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게 된다. '왜 이런 일이 나에게?' 라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고민하면 결국 내가 도달할 결론은 하나님을 원망하고 떠나는 것 뿐이다. 고난 당할 때에 하나님을 원망했던 하나님의 사람들은 성경 어디에도 없었다는 곳이 큰 도전과 깨달음을 준다. 그들은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고 가까이 나아갔다. 평소에 하나님을 찾지 않는 사람이 고난의 때에 잠깐 동안은 하나님을 찾을 수 있지만 지속적으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다. 습관을 쫓아 기도하러 가신 예수님처럼... 기도와 말씀이 나의 습관이 되기를 원한다. 원망대신 기도, 낙심 대신 말씀을 읽으며 날마다 새 힘을 얻게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