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 출애굽기 2:11-25

11-22 공주의 아들로 애굽에서 부유한 환경가운데 장성하였으나 자신이 히브리사람이라는 정체성을 잃지않던 모세...를 보며 가장먼저 나의 자녀들도 이렇게 이땅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천국백성/하나님의자녀라는 분명한 정체성을 갖고 살기를 원하는 마음을 보게되었다. 그러려면 부모가 먼저 본이 되어야 하는데... 부끄럽다. 정작 부모된 나는 구별되어 배척당하기보다는 어느정도 세상에서도 신앙도 적당히 있어보려는 마음은 없었는지 반성하게 된다. 내가 나의 사랑하는 자녀에게 바라는 마음, 하나님이 나를 보며 원하시는 마음이 아닐까. 부모된 내가 먼저 하나님나라 그리고 하나님나라의 의를 귀하게 여기고 순종하는 모습을 보여가기를 본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고되게 노동하던 히브리 사람이 맞고있자 자신의 형제인듯 앞에 나서다 애굽사람을 죽이고 히브리사람들에게도 원성을 들으며 결국 도망다니는 신세가 된 모세를 본다. 아무리 의로움 정의감으로 비롯되었다지만 그래도 사람인 우리는 수없이 이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인지 묻고 또 물어가며 행동해야함을 깨닫는다. 자칫 의로움이 나의 분노로 옮겨져 그릇된 일을 행하지 않기를 기도한다. 무슨일에든 믿음으로 행동하고 말하고 듣고. 후회하더라도 믿음으로로의 선택을 우선으로 하고 후회하자.. 하나님을 향한 고정된 시선을 흐리는 눈앞에 보여지는 상황이나 환경 또는 사람을 뛰어넘어 그분만을 바라는 믿음의 눈이 열려지기를, 그래서 자연스레 좀 더 말씀에 반응하고 기쁘게 순종하는 것이 몸에 습관처럼 베어져갔으면 좋겠다.

12, 14 좌우를 살펴 없음을 보고... 좋은 일을 할때 이렇게 하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되었다. 옳지않은것 선하지 못한일이라 여겨질때 누가 볼세라 좌우를 살피는 모습이 없는지. 좌우는 철저히 살피면서 위에계신 바로 곁에서 나를 바라보시는 하나님은 무시하는건 아닌지 돌아본다. 그리고 아무도 알지못할거라 믿었던 자신의 죄가 탄로나자 두려워하는 모세(14)를 보며, 우리가 제일 경외하며 두려워해야 하는것은 세상의 이목 사람들의 눈 이 아니라 하나님의 시선임을... 다시금 마음에 새긴다. 하나님을 의식하며 오늘도 그분과 함께 발맞추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