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21 금,
출애굽기 2:11-25

애굽에서 왕자로 살면서 모세는 자신이 어디에서 왔는지, 그리고 애굽이 어떻게 자기 형제들에게 하였는지.. 등등 더 자세하고 적나라하게 알았고 보았을것이다. 그것이 자신의 형제를 친 애굽인을 죽이는것으로 나타나고 물론 잘못된 행위였지만 그로 인해서 모세를 훈련하시고 모세가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위해 나아가는 한 걸음을 하나님은 인도하셨다. 이해가 되지 않는 상황, 나의 실수, 잘못, 뉘우침, 어려움, 고통 을 사용하셔서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어 가신다. 그런 상황을 왜 만들어 가시는가 보다 그런 상황과 환경도 하나님은 사용하셔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신다. 내 시각에서 모든것이 완벽하게 이루어 졌다고 해서 모든사람의 시선에서도 과연 완벽할까? 그렇지 않다. 그래서 단점과 연약함이 많은 사람도 사용하셔서 하나님의 나라를 만들어가시는 것을 보면서 그저 감사하고 믿음으로 따를수 밖에 없음을 고백하게 된다. 하나님이 어떻게 일하시는가를 보면 볼수록 내가 생각하고 의도한대로가 아니지만 역시 하나님... 위대하시고 완전하심을 고백할수밖에 없는 그 하나님이 오늘 나를 인도하고 계시고 또 내 기도를 들으시고 내 형편을 다 아시고 도우시니 그저 감사다. 감사로 구하고 믿음으로 나아가며 순종하는 삶... 그 삶이 가장 행복한 삶임을 깨닫는다. 주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