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4:18-31

불안하긴 했지만 모세는 하나님의 지팡이를 잡고 순종하며  가족을 데리고 애굽으로 떠났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그의 장자인데 바로가 그 백성들을 보내주지 않으면 바로의 장자들을 죽이리라고 하셨다. 하지만 우리가 아는 것은 하나님이 바로에게 많은 기회를 주신 후에 마지막으로 내린 재앙이 장자의 죽임이다. '성과가 없어 보인다고 섣부르게 결과를 실패로 규정하지 말아야 합니다' 라는 도움말을 새겨본다.  그 말에는 인내와 믿음이 부족해서 성급하게 결정하는 나의 모습이 보인다. 하나님의 뜻대로 모든 일이 이루어 지는 것을  항상 기억하자. 하나님은 아브라함 과 하신 언약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모세에게 보여주셨다. 아들의 할례를 잊고 있었던 모세를 죽이려고 하셨지만 모세의 아내 십보라를 통해 목숨을 구했다. 처음에는 바로  공주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었는데... 모세는 아론을 만나 같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고 백성들에게 이적을 행하여 모두가 믿게 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들을 찾으셨고 그들의 고난을 살피셨다는 말에 얼마나 위로가 됐을까. 더구나 젖과 꿀이 흐르는 주신 땅으로 돌아갈 소망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경배하는 감격적이었던 광경을 상상하게 된다. 하나님을 의지하면 두려운 것 부족한 것이 없다는 것을 믿고 기쁜 마음으로 찬양하며 사는 오늘이 되길 원하며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