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21 화,
출애굽기 4:18-31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싸우시고 구원하시는 분이지만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을 지키지 않는 것을 그냥 두시지 않는다.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이 우연이 아니라 내가 지키지 않은 약속은 없는지 불순종한것이 무엇인지 돌이키는것이 어떤 일보다 더 중요한것을 알게 하신다. 모세의 마음에는 여전히 두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무엇보다 모세가 두려워 해야 할 분은 하나님인것을 깨닫게 하시고 언약백성의 의무부터 이행하도록 하신다. 어렵고 두려움의 길에서도 하나님만 두려워 하고 하나님만 바라보며 나아가는것이란 나를 돌아보고 하나님의 백성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지 먼저 살피고 나아가는 것이라 깨닫게 하신다. 마음에 두려움과는 달리 하나님이 말씀 하신대로 아론이, 백성이 모세로 부터 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경배한다. 사람의 추측과 상식, 생각으로는 두려움을 이길수도 없지만 하나님이 말씀하신대로 이끌어가시는것을 경험하면서 그 두려움은 없어지고 순종만이 남게 되는것이 믿는자의 인생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무엇보다 하나님을 알고 온전히 따르는 내생각대로의 순종이 아니라 온전한 순종으로 살아가는 자다 되길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