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 (금) - 
출애굽기 6:14-7:7

하나님의 뜻은 사람에게 알게 하시고 이루어 가심을 읽는다.
이미 선택하신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의 자손들의 이름을 기록하심은 하나님의 방법은 믿음의 조상들을 통해 변치않고 이루어 가시기 때문이다.
모세를 지도자로 세우시고 형인  아론을 동역자로 삼게 하셔서 그에게 맡겨진 사명을 감당토록 도우시며 이끌어 주실것을 누차 말씀 해 주신다.
그의 입이 둔함으로 감당치 못할 것 같은 상황을 마땅히 도울자를  붙여 주심으로 백성들에게 대언 할 자가 있음에 두렵지만.. 자신 없지만 믿음으로 나아갈 수 있게 밀어 주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이 하시면 입이 둔한 그를 바로앞에 신같이 여기게 하실 수 있으심을 먼저 선포해 주시니 그나마 확신이 생겼을것이다.
명하신대로 따라 가기만 하면 될것 같은데 그럼에도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사 표징과 이적을 많이 행할 것이나 돌이킬 수 없는 마음에 심판하심으로 하나님의 군대,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인도하시리라 하신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보내셨으면 뒷감당도 어려움없이 순탄하게 인도하시면 좋으렴만 왜 그렇게 하셔야만 했을까? 생각해본다.
하나님의 뜻은 적당히 지나가게 하시지 않으심을 본다. 마음을 돌이키지 않는 자를 향해 심판을 허락하심은 온전히 나아가게 하시려는 뜻임을 발견한다.
비로서 그 때에 애굽사람들에게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알게 하심의 깊은 뜻을 내마음에도 새겨본다. 나의 믿음의 여정이 이런저런 모양의 굴곡과 순탄함 속에서 나를 만들어 가심을 알고 온전하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