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9:13-35

우박과 불 재앙을 일곱번째로 내리시기 전에 하나님이 바로에게 처음으로 어떤일이 생길것일지 경고하시고 피할 방도까지 알려주셨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두려워하며 순종한 애굽인 들은 가축과 종들을 집안으로 데려와 살릴수 있었다. 하지만 교만하고 고집 센 바로와 그를 따랐던 신하들은 종들과 가축을 그대로 두어 애굽의 역사에서 보지 못했던 맹렬한 우박으로 죽임을 당했다. 이 재앙은 자연적으로 생기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권능으로 된 재앙임을 확실히 보여 주셨다. 바로의 고집으로 나라가 피해를 받는 것을 신하들이 알아봤을 것인데 그래도 바로를 따르는 것이 그저 윗사람을 따르는 생각없는 안이한 모습이다. 바로는 처음으로 자기의 죄를 인정하며 우박을 그칠 것을 부탁했다. 하지만 그의 마음이 완악하여 이스라엘 자손들을 보내지 않았다. 이것은 하나님이 바로를 도구로 삼아 온 천하에 이 하나님 같은  자가 없음을 알게 하시는 계획을 실행하신 일이다. 나도 나중에 후회할 고집을 부린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때늦게 후회할 이런 고집을 버리고 하나님께 순종 하기 원한다. 나에게 지혜와 용기를 주셔서 오직 하나님을 따르는 순종하는 딸이 되도록 도와주시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