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11:1-10
하나님의 일하심을 바로와 모세가 똑같이 보았다. 물론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을 직접 듣기는 했지만... 어찌 되었든 모세는 점점 더 담대하고 확실한 믿음의 사람으로 변해 갔지만, 바로는 더 완악한 사람이 되어갔다. 그리고 보면 무조건 본다고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내가 어떤 마음으로 바라보는가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기에 나의 마음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 땅을 나갈때에 빈손으로 나가지 않도록 은혜를 베푸신다. 그동안의 고통을 보상하시는 것이고,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을 볼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하시는 것이다. 또 바로가 이스라엘의 남자 아기는 낳자마자 죽게 만든 죄악은 결국 애굽의 장자를 죽게 만드는 결과를 낳게 한다. 살아가면서 '억울하다'고 말하지 말고, 죄를 지어도 '괜찮다'고 말하지 말자. 하나님이 다 보고 계시고 반드시 보응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믿음의 눈으로 하나님을 바라보고, 마음을 늘 새롭게 하며... 무엇보다도 원망의 입을 닫고, 일하실 하나님을 '기대'하자. 믿음의 보폭을 넓게 벌리며, 날마다 성장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