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12:1-20
유월절 어린 양을 잡고 어떻게 먹을지도 알려 주신다. 어떻게 보면 참 복잡하고 귀찮은 것 같지만, 한 가지 한 가지에 하나님이 가르쳐 주시려는 것이 있었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생각해야 하는 것들이 있었다. 이 유월절 어린 양이 메시야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와 연결될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알려 주신 것의 의미를 생각하며, 매년 유월절을 지켰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유월절 어린 양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받아 들었을 것이다. 지금도 말씀을 읽을 때 이해하지 못하는 것도 많고, 왜 이렇게 까지 해야 하는가 하는 것도 있지만... 그 과정을 통해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들어져 간다. 400년이 넘도록 애굽의 노예로 살아왔던 이스라엘을 하나님은 '군대'라고 표현하신다. 이제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는 여정이 시작되었다. 잘 훈련 받은 군사가 승리를 맛 볼 수 있듯이, 이 땅에서 하나님의 군사로서 승리의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훈련을 받아야 한다. 자꾸 늘어지고 귀찮아하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야 한다. 주님, 너무 연약하고 죄성이 가득한 자입니다. 내 손을 붙잡아 일으켜 주시고 또 다시 힘을 내어 나아갈 수 있게 도우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