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12:1-20
유월절의 규례를 자세히 알려주시며 이스라엘 백성들이 떠날 준비를 시키신다. 모든 땅의 가축과 인간들이 장자가 죽임을 당할 것을 알고 얼마나 불안하고 무서웠을까. 더구나 이 애굽인들은 자기들이 노예로 섬겼지만 인간적인 친밀한 관계도 갖고 있었을텐데. 하나님은 이 모든 것을 다 생각하시고 밤에 서둘러 구운 양과 무교병을 먹고 떠나도록 하셨다. 어디로 가는 지도 모르고 식구들을 데리고 익숙한 곳에서 떠나가게 되는 백성들의 기분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하나님이 나에게 짐싸서 떠나라 하면 순종할 수 있을까. 믿음이 성장하지 못한데에서는 불가능 할 것 같이 보인다. 이럴때 나의 연약함을 확신할 수 있다. 하나님이 애굽에게 내리신 그 모든 재앙도 이스라엘 백성에게 보여주시며 믿음을 키우려고 한 과정이었던 것 같이 생각한다. 주님 나의 연약한 믿음을 도와주시고 한걸음 한걸음씩 키워주시는 것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주저없이 따르기 원하며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