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0  출애굽기14:15-31

16 지팡이를 들고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그것이 갈라지게 하라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서 마른 땅으로 행하리라

손을 놓고 기도해야 할 때가 있고, 믿음으로 행동해야 할 때가 있다. 자신을 향한 백성들의 드높은 원망의 소리를 듣고도 하나님은 모세에게 그래도 이스라엘 자손을 이끌고 나아가라 명하신다. 그리고 순종하는 모세에게 하나님은 힘을 실어주시고 바닥이 드러난 홍해를 보고 지나게 하신다. 나아가야 할 때와 서야 할때를 구별하기 위해서 말씀안에서 지혜를 깨우치고 찾아가며 날마다 하나님께 묻고 기도하기를.... 그리고 사인을 보여주실때에 순종하며 행동에까지 이를수 있는 믿음이 내게 있었으면 좋겠다. 

31 이스라엘이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에게 행하신 그 큰 능력을 보았으므로 백성이 여호와를 경외하며 여호와와 그의종 모세를 믿었더라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말그대로 “홍해의 기적”을 격고 나서야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종 모세를 신뢰하게 됨을 보며... 이또한 오래가지 못하겠지...만 하나님은 이 잠깐의 모습조차도 흐뭇하게 바라보시지 않았겠는가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그게 아버지의 마음이구나.. 그게 하나님의 사랑이구나... 은혜구나... 깨닫게 하시는 오늘이감사하다. 변덕스럽고 감정에 치우치고 요란한 인간의 사랑에 비할수 없는 우리 아버지의 사랑... 어제나 오늘이나 내일이나 변함없으시고 거짓없으신 하나님의 그 크시고 놀라운 사랑에 참 감사하며... 그 사랑을 흉내라도 내 보자. 그 마음을 하루하루속에 고이 담아가자!고 다짐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