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3:1-10

무엇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어린 아이도 자신이 부모보다 더 똑똑하다고 생각해서 인지, 제 고집대로 하려고 하는 때가 얼마나 많은지.... 어처구니가 없지만, 그래도 그것은 사람과 사람 사이가 아닌가. 더 황당한 것은 창조주 하나님과 피조물 사람 사이에서 피조물인 사람이 하나님보다 자신을 지혜롭게 여긴다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인정하지 못하고 신뢰하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사람을 만드신 하나님께서 나의 '행복을 위하여' 만들어 놓으신 법이 아닌, 내 마음 가는 대로 사는 것은 여전히 에덴동산에서 처럼 하나님과의 관계를 끊어 놓으려는 사단의 계략일 뿐이다. 말씀 대로 순종하는 삶이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는 방법이다. 어떤 것이 옳은지,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는 상황을 얼마나 많이 만나게 되는가. 그러기에 늘  말씀을 읽고 기도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기 위해 애써야 한다. 하나님 없이도 잘 살 수 있다고 생각하고, 하나님께 관심이 없기에 말씀에 무관심한 것이 아닌가. 그것이 교만임을 기억하자.  오늘 말씀에 나의 재물로 하나님을 섬길 때 오히려 나의 창고를 가득 채우시겠다 고 하신다. 세상 법칙 으로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 이지만... 채우시는 하나님, 부어 주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나의 소유가 하나님 것임을 인정하고 드릴 수 있어야 한다. 내 것이라고 움켜 쥐는 사람에게 누가 자신의 것을 나눠 주겠는가. 쉽지는 않지만 조금씩 말씀의 법을 따라 살아감으로 내 삶 속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보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