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6:1-19
영적인 것을 추구하다 보면, 일상적인 삶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하찮은 것으로 여기게 될 때가 많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우선시 한다고 하면서, 사람과의 관계를 등한시 여기는 경우도 얼마나 많은가. 그런데 성경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사람과의 관계로 연결시키고,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것은 사람과의 관계를 파괴시키는 행위라고 하신다. 사람과의 관계를 이간시키고, 남을 해하려는 악한 생각들, 거짓 증인, 교만 등... 도움말에 '악인이 멸망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하나님이 악을 미워하시기 때문입니다' 라고 말한다. 내가 예수를 믿기 때문에 모든 행위에 대한 면죄부를 갖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구원의 목적을 저버리고 말씀을 무시한 것에 대한 심판이 있음을 기억하자. 실수해도 또 돌이키고, 잘못해도 회개하고 일어서는 용기가 있기를 원한다. 낙심하고 좌절하고 두려워 하는 자가 아니라, 넘어져도 또 일어나는 의인의 삶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