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17:1-14

도가니가 은을, 풀무가 금을 연단하듯이 하나님은 마음을 연단하신다.  금이나 은도 그냥 놔 두면 돌덩이에 불과하듯, 사람도 편안 하기만 원하면  이기적이고 미성숙한 죄성만 보일뿐이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너무 발악하듯 대들지 말자. 이런저런 상황과 사건이 나를 성숙하게 하고, 다른 사람의 유익을 구하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도록 만들어 가신다. 성경을 읽다보면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은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 이다. 다른 사람의 유익을 구하고, 가난하고 연약한 자를 불쌍히 여기고 섬기는 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된다. 오늘 말씀에도 가난한 자를 조롱하는 것은 하나님을 멸시하는 것이고, 사람의 재앙을 기뻐하는 자는 형벌을 면하지 못한다고 하신다. 나에게 힘을 주시는 대로 가난한 자를 돕고, 모든 사람을 기도로 축복하는 삶이 나에게 주어진 사명이라고 생각 한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돈 버는 기회'는 주시지 않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기회를 주셨다. 그래서 내가 깨달은 것을 가르치고 함께 성숙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은혜를 베푸셨다.   얼마 전에 나사렛 교회의 목사님 한 분이  소천하셨다. 나이가 40세인데, 혈액암 이었다고 한다. 젊은 아내와 어린 5남매를 남겨두고.... 한번도 본적 없고, 이름도 낯설었지만 그 이야기를 들을 때 내 마음에 사모님의 슬픔과 고통이 느껴졌다. 여전히 나는 도울 힘이 없지만, 내 주변의 동역자들에게 물질과 기도의 도움을 요청하고 싶었다... 하나님이 나에게 원하시는 삶이 이런 것이라면 선한게 인도하실 것을 믿는다 커다란 걸음이 아닐지라도 한걸음씩 나아가다 보면 하나님의 사람으로 내가 만들어져 갈 것이다. 오늘도 말씀을 묵상하고 주어진 일에 원망 없이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는 하루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