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17:15-28
형제는 위급한 때를 위하여 났느니라
형제 중에 한 명 이상은 꼭 부모님의 아픈 손가락이 되어 어려움을 겪는다. 그런데 오늘 말씀은 형제는 위급할 때를 위하여 났느니라. 라는 말씀이 눈에 들아온다. 여러번 말씀을 읽었는데도 읽어 본 경험이 없는 말씀같다.
6 형제 자매 중에는 이런 저런 일들로 어렵게 사는 분이 계시다. 왜 저렇게 사실까? 통화하면 훈계를 하려고 드는 나의 모습을 돌아보게 된다. 훈계가 아닌 사랑과 이해와 공감해 주는 사람을 필요로 하는데 가르치려고 했으니 얼마나 마음이 아팠을까? 나의 기준이 아닌 하나님의 마음으로 이야기하고 들어 줄 줄 알고 손잡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라는 마음을 다짐해 본다.
미련한 자라도 잠잠하면 지혜로운 자로 여겨지고 그의 입술을 닫으면 슬기로운 자로 여겨지느니라. 말과 감정을 다스릴 줄 아는 냉철한 정신이 필요합니다. 라는 말에 공감한다. 불평하고 짜증내고 자신을 한탄하고 싶어도 참을 줄 아는 모습은 성숙된 사람같다. 자랑하고 싶고 뽐내고 싶어도 절제할 줄 아는 사람은 예수님을 닮은 사람 같다. 어느 자리에서든지 말을 할 때와 침묵할 때를 알고 분을 내야 할 때와 참야할 때를 분별할 줄 아는 지혜가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