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19:1-14

부와 지위가 사람을 평가하는 척도가 된 사회에서 성실하고 정직하게 사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다. 더우기 한번 눈 감아주면 몇 배의 이익이 생기고, 한번의 거짓말로 인생의 고비를 넘길 수 있다면.... 그래도 정직을 말하고 성실한 삶을 살겠는지.... 참 어려운 일이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없다면 그렇게 할 수 없을 것 같다. 하나님이 내 삶의 길을 인도하시는 분이라는 것을 확신한다면, 당장은 고난을 겪는 것 같을지라도 복된 길로 걸어가는 것이라고 말씀 하신다. 한달 동안의 한국 방문을 마치고 돌아왔다. 집에 오니 언제 한국을 갔다 왔는지... 꿈을 꾼 것 같고, '내가 한국을 갔다 왔는가' 하는 생각이 들 만큼 이곳이 편안하고 좋다. 남편과 '천국에 가면 그럴것 같다'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마치 이 세상의 삶이 꿈꾼 것 같고, 생각도 잘 나지 않고 하나님 나라가 너무 좋고 편하고... 그렇지 않을까. 꿈을 꾸고 깬 것과 같은 세상... 너무 욕심내고, 이기려 하고, 가지려고 하고, 억울해 하지 말자.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그 방향을 향해 나아가자. 내가 미련해서 잘못된 것을 선택해 놓고, 나를 돌아보기는 커녕 하나님을 원망했던 적이 얼마나 많은지.  노하기를 더디하고 다른 사람의 허물을 용서하는 삶을 살자. 한번 결단하고 실패 해도 또 결단하며 나아가다 보면 하늘 시민의 자격을 갖추어 가겠지. 나를 돌아볼 '말씀'을 주셔서 감사하며, 그 말씀을 사모하는 자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