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22:17-29

'노를 품은 자와 사귀지 말며 울분한 자와 동행하지 말지니' 라고 말씀하신다. 그 행위를 본받게 될까 두렵기 때분이다. '나는 절대 안그래' 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있겠는가. 내가 무슨 말을 듣는가에 따라 내 마음이 움직이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나에게 불평이 없었어도 옆에서 계속 불평을 말하면 그 불평이 나에게도 전염이 될 수 밖에 없다. 그러기에 말씀을 읽고 묵상해야 한다. 그 말씀이 나를 보호하는 보호막이요, 울타리가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귀를 기울여 말씀을 들으라고 하신다. 그 말씀을 나를 위해 기록하셨고, 말씀을 깨닫게 하시며, 전할 수 있는 힘도 허락하신다. 도움말에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단장하여 의문으로 물든 세상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라는 말에 마음에 다가온다. <의문으로 물든 세상...> 말씀을 믿음으로 받아야만 이길 수 있는 세상이다. 나는 연약하고 쉽게 낙심하는 자이지만 나를 위해 기록된 말씀을 읽고 모략과 지혜를 얻고 진리를 확실히 깨달아 담대하게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자 되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