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23:1-14

'부자가 되기를 애쓰지 말고 네 사사로운 지혜를 버릴지어다' (4절) 라고 하신다. 내 지혜로 부자가 되려고 애쓰다 보면 말씀 대로 살아갈 수 없다. 남을 속이고, 눈 감아주고, 때로는 빼앗고, 억울하게 만들 수도 있다. 이렇게 얻은 재물은 허무하여 스스로 날개를 만들어 독수리처럼 날아가 버리는 것이라고 말한다. 내가 부자가 되려고 애쓰기 보다 말씀의 법칙 대로 살아갔더니, 하나님이 부자로 만들어 주셔야 한다. 그래야 물질이 아닌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곳에 아낌없이 물질을 사용 할 수 있다. 내가 힘쓰고 애써서 얻은 것에는 애착이 있을 수 밖에 없다. 나는 무엇을 얻기 위해 힘쓰고 있는가. 왜 얻으려고 하는가. '하나님을 위하여' 라고 쉽게 말하지만.... 과연 그럴까. 때로는 나도 모르는 나의 속 마음을 테스트를 통해 드러나게 하신다. 고난은 나의 마음이 어떠한지를 드러나게 만든다. 그래서 고난 자체가 아닌, 나의 마음을 볼 수 있는 기회로 삼고 나를 돌이키고 돌아봐야 한다. 훈계에 착심하고 지식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나의 생각과 마음을 돌아보는 하루되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