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27:14-27
살아가는 것이 힘들지만, 특히 인간관계가 가장 힘든 것 같다. 혼자 있으면 화도 안 내고 꽤 괜찮은 사람인것 같은데, 왜 사람들 속에 들어가면 그렇게 많은 문제와 갈등과 고통이 생기는지.... 그래서 사람들은 문제를 피해 산속으로 들어가 홀로 사나보다. 오죽하면 TV 프로그램에 '나는 자연인 이다' 라는 것이 생겼겠는가. 더구나 장수 프로그램이라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산속에서 홀로 살기에 찾아 다녀도 계속 나올까. 나도 그런 삶을 원하는 사람 중의 한 사람이지만,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은 그런 삶이 아니라는 것을 안다.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듯, 사람도 부딪히며 모난 성격과 인격이 성장해 간다. 홀로 있으면 문제가 없다는 생각은 속고 있는 것 뿐이다. 문제가 있어도 문제가 안될 때 해결된 것이 아닐까. 미련한 자는 절구에 넣고 찧는다 해도 그 미련이 벗져지지 않는다는 말이 우습지만, 고집 불통이고 자기가 옳다는 생각을 절대 바꾸지 않는 그런 사람의 생각을 누가 바꿀 수 있겠는가. 그러나 하나님이 사람을 통해 단련하시고, 다른 사람을 통해 거울을 보듯 나의 모습을 보게 하신다. 나이가 들고 많은 인간 관계를 맺다보니 내가 싫어하는 사람은 '나 같은 사람' 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된다. 그래서 다른 사람을 비난하기 전에 그 모습이 내 안에 없는지를 생각해 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인간관계 때문에 힘들어 하며 도망하지 말고, 더 적극적으로 기도하며 니아갈 수 있는 힘이 있기를 원한다. 주님, 주님이 나의 두려움을 아십니다. 나의 문제점도 아십니다. 깨닫고 고쳐 나가는 일에 게으르지 않도록 힘과 지혜를 허락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