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27:14-27
이른 아침에 큰 소리로 축복이 도리어 저주처럼 느껴진다고 한다. 그러니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고 베푸는 사랑과 호의가 도리어 상대방을 불편하게 하고 인상을 찌푸리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 선을 배풀려는 내 마음보다 먼저 상대방의 상황과 형편 그리고 마음을 헤아릴 줄 알아야 진정한 섬김의 모습일 거라 생각이 든다.
철은 함께 부딪힐 때 더 날카롭고 납짝하게 만들어진다. 한 자루의 칼이 만들어 지기까지는 샐수 없는 마찰과 씻겨짐이 있어야 한다. 하물며 하나님의 사람은 얼마나 더 부서지고 깎아 져야 할까? 이 작업을 겪고 싳지 않다는 것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거듭나지 않게다는 말이다. 부서지고 깎기어 지고 난 후 아픔과 고통의 시간을 지난 후에 정금같이 나온 수많은 인물들을 보게된다. 나도 힘든 시간과 역경이 결국 나를 만들어 가는 과정임을 깨닫고 겸손히 기쁘게 받아드리며 살아가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