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몇년 전 까지만 해도 할로윈을 늘 하나의 재미난 연중 행사로만 생각해 왔었습니다.
어느 해인가 할로윈이 다가오는 때에 주일학교 준비를 하던 중 그 기원이 악의 영에 대한 두려움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을 보게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신령한 것들을 사모하고 살기에도 늘 넘어지고 시선을 돌리기 쉬운 요즘 같은 때에, 할로윈이 그런 면에서 유익을 주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세상 살며 구지 이 할로윈 아니어도 우리 마음 속에 찾아오는 악한 영의 유혹과 미혹이 넘쳐난다지만, 최소한 이를 생각할 때에 아이들이 찾아와 그 시간을 좀 더 하나님 안에서 보낼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줄 필요는 있겠다 싶어 요 몇년 전부터 주일학교 교사 분들이 합심해서 할렐루야 나이트를 시작했습니다.
갈 수록 이러한 행사를 준비하는 마음에도 낙심과 분주함이 찾아와, 그만두고 싶은 마음이 수도 없이 들지만, 보이지 않게 돕는 손길들과 묵묵히 연합을 외치며 움직이는 손길들을 보면서 올해도 이렇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제 저녁에 아이들이 찾아옵니다. 학교 친구들까지 하면 약 30명의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오실것 같습니다.
구원의 핵심을 주제로 한 이번 할렐루야 나이트 행사가 하나님의 영이 함께하는 시간이 되어서 아이들의 영 뿐만 아니라 부모님들과 준비하는 교사 모두에게도 기쁨의 시간 되기를 기도합니다.